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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와 미-중 갈등 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 기대와 블루웨이브 등 긍정적인 요인도 있지만, 불안 요인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관망세가 예상됩니다.
호재와 악재가 섞여 관망세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에 대한 주목으로 상하단이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장 막판 민주당의 승리가 조금 더 유력해지면서 역외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환율이 하락하여, 종가는 1,085.6원으로 2.0원 하락하였습니다. NDF 역외환율은 서울환시 대비 2.35원 오른 1,087.80원에 최종 호가되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전망보다 더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점을 감안하여 1,08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됩니다. 미 민주당의 선거 승리로 추가 재정부양책 기대 심리가 작용하여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으나, 중국 3대 통신사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폐지 재추진 등 미-중 갈등이 재부각되면서 움직임이 불확실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KOSPI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서기도 하였으나,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이어가 원-달러에는 오히려 상방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장 중 미국 선거 결과 확정 이후 달러화 움직임과 위안화 추이에 연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루웨이브를 통한 대규모 재정부양책 기대
전일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일본 엔화 등에 대해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미국의 고용지표와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주요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0.09% 하락한 89.419pt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미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 부양책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달러화 유동성이 추가로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달러 인덱스는 한때 89.292pt까지 내려서며 2018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우려가 달러화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WTI 근월물은 미 원유 재고량 감소와 블루웨이브에 따른 재정 부양책 기대감에 1.4% 상승한 배럴당 50.6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8.6bp 상승한 1.041%를 기록하여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미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우세로 단기 위험 선호 지속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주목한 미국 조지아주 상원 선거는 결국 민주당이 우세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오소프 후보와 공화당의 퍼듀 후보가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가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정치적 상황이 변화하면서, 이번 선거의 결과는 단순히 정치적 영향을 넘어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이 통제하게 된 행정부와 의회는 신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새로운 정책이 발표될 때까지 미국 경제는 불확실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개인현금지급을 6백 달러에서 2천 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이 하원에서 승인되어 상원 통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부양책은 미국 경제를 안정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 재정적자가 심화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위험 선호와 달러 약세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경기 회복 이후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세제 개편 등의 불안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달러 약세 폭을 제한시킬 요인이 될 것입니다.